아무나 볼 수 있는 인문학잡지 나다wom’에 2013년 10월부터 2015년 01월까지 연재 됐던 만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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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워내셔널

09. 나래, 나다를 나가다


상근자도 아닌 내가 나다의 사무실에서 살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따뜻함을 느끼는 것과 마찬가지로, 나다 사무실을 나갈 때의 격한 환송회를 생각하면 웃음이 피식피식 나온다.

보름 전부터 환송회를 한다길래 뭔가 했는데, 그때부터 틈만 나면 환송회를 핑계로 같이 술을 마셨다.

이렇게 떠올리자니 당시에 애인이랑 살게 돼서 설레고 신났던 마음과 따뜻하고 웃기는 사람들이랑 살아서 좋았다는 흐뭇한 마음이 둥실둥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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