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만화는 어린이 교양잡지 「고래가 그랬어」에 110호부터 157호까지(2013.01~2016.12) 연재된 만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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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경제적 독립에 대한 이해와 실제

독립을 한 이유가 ‘혼자서 씩씩하게 살기’였던 만큼, 경제적 독립은 중요했다.

부모님에게 돈을 받으면 아무래도 내 씩씩함을 침해받는 일들이 생기니까.

그렇다고 주5일 같은 일에 매진하고 싶진 않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을 총동원해서 조금씩 돈을 벌었다.

기타수업은 그중 하나였다. 당시 오디션 프로그램의 꾸준한 인기 덕분에 기타에 대한 수요도 높았다. 급기야는 동네 세탁소에서 의뢰를 받아 수업을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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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누나와 있던 일요일

8살 어린 남동생 누리. 지금은 나보다 키도 크고

남성 청소년 특유의 무던함이 기본 태도이지만,

(게임 얘기가 아니면 반응을 잘 안 한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누리는 나를 거의 존경(!)했다.

“발톱은 어디에서 오는가”의 1호 팬이었던 어린 누리에게

이번 화를 바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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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키워본다

어렸을 때부터 거의 모든 동물을 좋아했다.

하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집에서 키웠던 동물은 물고기와 장수풍뎅이밖에 없다.

그래서 자취의 로망 중에는 애완동물(4년 전에는 이 단어가 대중적으로 문제시되기 전이었다), 특히 고양이 키우기도 있었다.

하지만 막상 돈에 대한 부담 때문에 선뜻 키우지 못했고,

이사를 몇 번 다녀보면서 내 삶이 2년 단위로 휘청거리는데 15년이나 생명을 책임질 수 없을 거란 생각을 했다.

그리고 최근엔 어떤 생명을 단지 내 삶의 위안을 위해 데려다 키운다는 것에 대해 고민이 들어 (말하자면 길지만) 반려동물에 대한 로망은 무기한 보류중이다.

그러고보니 저 달팽이는 아직 살아있으려나. 달팽이 평균수명이 얼마나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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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무거운 것들

처음 자취를 시작할 때 나의 살림살이는 전기밥솥과 커피포트가 전부였다.

먼저 갖춰놔야 한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이다ㅋㅋ

그래서 2주일 동안 (냉장고나 가스렌지가 필요 없는 메뉴인)오차즈케와 감자샐러드만 먹었다.

그러면서도 엄청 뿌듯해 하고, 심지어 친구들한테 자랑도 했다.

아는 어른을 통해 이런저런 살림살이를 본격적으로 갖추기 시작하면서,

이게 무척 ‘일’이라는 걸 알게 됐다. 구하는 것도 일이고, 옮기는 것도 일이고..

이번 화에는 살아가는 데에 드는 수고를 한층 깊이 경험하면서 느낀 점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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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여기는 내 집!?

길은 어딜가나 지긋지긋하게 잃는 편인데 이사 첫 날엔 진짜로 멘붕했다.

일본 여행가서 밤 12시에 잃었던 날 다음으로 당황했던 듯ㅋㅋ.

음. 매일 걸레질 하는 건 한 달 정도 갔던가?

그래도 내 공간의 힘은 참 큰 것 같다.

처음 몇 달 간은 집에 올 때마다 책임감과 무서움을 번갈아가면서 느꼈다.

...이걸 이렇게 추억하고 있다니 새삼스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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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당연한 얘기지만 그 후로 집주인 아저씨를 본 적은 없다.

그리고 은혜는 그래도 가끔 집에 와서 닭도리탕도 해주고 그랬다. 비록 그 때 나는 채식을 했지만. 

감자가 참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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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오프닝


전개도에 약해서 비율은 엉망이지만 어쨌든 엄청 소중했던 첫 번째 자취방ㅎㅎ

재밌게 봐주세요!



01. 나래누나, 집을 나가다

첫 화라서 펜스케치 한 그림을 스캔해서 채색을 세 번이나 연습했던 기억이..ㅋㅋ

채색만 연습한 게 아니라, 글씨를 너무 못 써서 편집장님께 다시 써달라는 요청을 받기도 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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