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만화는 어린이 교양잡지 「고래가 그랬어」에 110호부터 157호까지(2013.01~2016.12) 연재된 만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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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특별한 이유

발톱의 서른여섯 번째 이야기인 산타 효과랑 비슷한 이유에서 그린 화다. 내가 어떤 사람이었고 왜 독립을 하고 싶었는지 설명을 하고 싶었다.

첫 화에 비장하게 혼자서 씩씩하게 살고 싶어서!’라고 했지만, 동거에 관한 몇 편의 에피소드에서 덧붙여 말했듯이 연애도 중요한 이유였다. 외박도 그렇다. 그리고 사실 더 절실한 이유라고 할 수 있다. 그 둘은 내 판단과 상관없이 무조건 안 되는 거였다.

미성숙이니, 경험 부족이니 하는 말들로 나의 경험을, 성숙해질 기회를 차단해버리는 게 답답했던 10대 시절의 이야기.



* 이 만화는 어린이 교양잡지 「고래가 그랬어」에 110호부터 157호까지(2013.01~2016.12) 연재된 만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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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토끼똥 공부방

노는 게 노는 거지, 싶을 수도 있는데 사실 같이 잘 노는 것도 기술이다.

같이 잘 노는 게 익숙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은 대부분 곧잘 노는데, 혼자서만 놀았거나 놀아본 적이 없는 사람들은 시간이 좀 필요하다.

물론 혼자 노는 것도 좋고 필요하지만, 공부방에서는 같이 노는 날이 따로 있었기 때문에 그 날만 되면 매주 뭐 하고 놀지 고민이 많았다.

, 그리고 재정적인 이유로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밖에 없고, 그 여유가 없어서 사람들이 싫어하는 걸 시켜야 할 때의 괴로움에 대해서도 짧게 담고 싶었는데, 역시 너무 짧아서 잘 안 드러난다ㅋㅋ


* 이 만화는 어린이 교양잡지 「고래가 그랬어」에 110호부터 157호까지(2013.01~2016.12) 연재된 만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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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4

발톱을 4년 연재하면서 납량특집을 네 번 했는데 이번 편이 제일 무서운 것 같다. 아마 달리도 그랬을 것이다.

토끼똥 공부방에서 안전교육을 받고 내가 사는 4층 건물에 소화기 하나 없다는 사실이 무서워져서 그린 화. 이 만화 보여주니까 토끼똥 애들도 내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무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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