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만화는 어린이 교양잡지 「고래가 그랬어」에 110호부터 157호까지(2013.01~2016.12) 연재된 만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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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그렇고 그렇지 뭐

독립하고 나서 몇 년간은 2주에 한 번씩 집에 꼬박꼬박 갔는데, 지금은 두세 달에 한 번꼴로 간다.

누리는 이제 친구들이랑 나가 노느라 집에 없을 때가 더 많다.

나는 담배를 끊어서 가끔 작업할 때 아니면 안 핀다.

요즘도 집에 간다고 해서 뭔가 막 하진 않는다. 이제는 딱히 뭔가 할 거라고 기대하지도 않는다.

그냥 가끔 맛있는 거 사가고, 서로 안부 묻고, 맛있는 밥 먹고, 집안일 좀 거들고 그거만 해도 충분하지 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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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집사람들

나다 공간에서 세 명이 함께 살긴 했지만, 각자 방이 따로 있어서 방문을 열고 나오기 전까지는 서로 집에 있는지도 잘 모르며 살았다ㅋㅋ

그러다 가끔 밖으로 나와 이상한 짓도 하고, 재밌는 것도 같이하고 그랬다.

그러고 보니까 셋이 만난 지 꽤 됐네. 조만간 술 한잔하자 그래야겠다.



* 이 만화는 어린이 교양잡지 「고래가 그랬어」에 110호부터 157호까지(2013.01~2016.12) 연재된 만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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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몽실언니

그렇게 나다로 이사를 했다.

마침 교육공동체 나다에서는 20대 활동가 둘을 위한 공간실험을 하던 중이었다.

‘보증금이 없는 20대 활동가+지속가능한 활동+사무실=가정집 사무실!’ 뭐 이런 형태로.

덕분에 나다 활동가는 아니지만 나다 사람들과 가까운 친구였던 나도 같이 살 수 있었다.

내 청소년기의 커다란 폭풍이었던 나다에서 함께 살게 되어서 들떠있던 마음 때문일까,

이 시기에 그린 만화들은 채색이 다 엄청 화려하다ㅋㅋ 정신없엉.. (물론 나다 때문은 아니다.)

 

여튼, 나다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살며 ‘망워내셔널家’라는 일상툰을 10화정도 연재했다.

발톱 업로드가 끝나는 대로 블로그에 올릴 예정이다.

연재 처였던 ‘아무나 볼 수 있는 인문학잡지 나다wom’게시판에 이미 완결까지 다 올라가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구경하시길.

망워내셔널家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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